(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이 5월부터 두 달간 울산공항에서 임시 운항에 나선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울산공항에 임시 노선을 개설해 울산∼김포, 울산∼제주 항공편을 운항한다.
항공편은 화·목·토요일 주 3일 운영된다.
울산∼김포 노선은 하루 왕복 1회, 울산∼제주 노선은 왕복 2회 운항한다.
또 6월 매주 목요일에는 울산∼김포 편도 노선을 울산∼인천으로 대체한다.
제주항공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으로 울산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사전취항 형식으로 지난해 10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을 하루 2회씩 왕복 운항한 바 있다.
사전취항 기간 탑승률은 평균 87.2%였으며, 총 1만4천여 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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