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에 스크린X·VR 결합 '미래형 영화관'

입력 2018-04-23 11:47   수정 2018-04-23 12:50

4DX에 스크린X·VR 결합 '미래형 영화관'
CGV, 2018 시네마콘서 소개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멀티플렉스 극장 CGV가 2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영화산업 박람회 '2018 시네마콘'에 참가해 여러 첨단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화관 모델을 선보인다.
CGV는 기술융합 상영관 '4DX 위드 스크린X'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와 배급사 관계자들에게 시연한다.
'4DX 위드 스크린X'는 영화 장면에 따라 움직임과 각종 환경 효과를 느낄 수 있는 4DX와 좌우 벽면을 포함한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스크린X를 결합한 상영관이다.
최근 '2018 에디슨 어워드'에서 미디어와 비주얼커뮤니케이션-엔터테인먼트 부문 은상을 받았다.


4DX와 가상현실(VR)을 결합한 '4DX VR'도 선보인다. 360도 입체 VR영상에 4DX의 움직임·환경 효과를 더했다. 4DX VR을 카레이싱 등에 접목한 엔터테인먼트 전용 부스도 마련됐다.
서정 CJ CGV 대표는 "상상 이상을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시네마 기술을 통해 미래형 극장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dad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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