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이승우(20·엘라스 베로나)가 후반 막판 투입됐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승우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아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 제노아와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3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이승우는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동점 골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팀이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더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승점 1점이 아쉬운 베로나는 제노아에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9분 동점 골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이후 두 골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베로나는 이날 패배로 19위(승점 25)에 머무르며 강등권 탈출이 어려워졌다. 4경기를 남겨 놓고 잔류를 위한 마지노선인 17위 크로토네(승점 31)에 승점 6이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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