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미국프로야구 가이드북인 메이저리그 스카우팅 리포트 2018이 나왔다.
총 530페이지 분량의 이 책은 박노준 우석대 교수와 메이저리그 전문가 김형준 기자가 대표 집필했고 장원구, 강준막, 박문수 등 스포츠 전문 라이터들이 함께 했다.
메이저리그 주요 선수 600명 분석, 30개 팀 정보, 2018시즌 키워드 및 김형준 기자의 칼럼 등이 담겨 있다.
피칭존, 피칭레퍼토리, 타자 핫&콜드, 스프레이존 등이 눈에 띈다.
투수의 시각(TV 중계방송의 시각)에서 어느 코스로 공을 많이 던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고, 코스별 강약을 색깔을 넣어 표시했다.
피칭 데이터는 투수의 구종별 평균 구속과 구사율, 피안타율을 알려준다.
타자의 경우 상대 투수의 구종별 타율을 표기했다.
타자의 타구 방향을 백분율로 표시한 스프레이존, 타자의 스트라이크존 및 볼존 콘택트 비율, 타구 종류에 따른 구분 도표도 경기를 관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에 관한 김형준 칼럼, 박문수의 2018시즌 전망 및 개인 타이틀 예상도 읽을거리다.
또한, 야구 토토 유저들을 위해 메이저리그 지구별 판도 분석 페이지에 세계 유명 베팅업체들의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률을 게재하고, 리그별 및 메이저리그 전체 순위를 매겨놓았다.
스페셜원에서 펴냈고, 가격은 2만7천원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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