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2018년 도·농 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 공급지로 전주·군산 학교급식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도·농 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서울시 자치구와 농산물 산지 기초자치단체를 일대일로 연결해 친환경농산물과 우수한 식재료를 직거래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 전주와 군산을 비롯해 총 4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주시 학교급식센터는 서대문구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7월부터 친환경농산물과 로컬푸드 식재료 공급, 식생활 교육, 도농 간 교류·체험 등 인적 교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군산시 학교급식센터는 은평구·동작구·구로구 중 한 곳에 급식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완주군 학교급식센터는 강동구와 협약을 통해 어린이집, 지역 아동센터, 복지센터에 로컬푸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로컬푸드 식재료들이 서울시 아동·청소년들과 복지센터까지 공급된다"면서 "제값 받는 농업 구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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