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는 헤일리 등 34명…남자부 5월 8∼10일, 여자부 3∼5일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13-2014 시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한 리베르만 아가메즈(콜롬비아)가 한국 무대 복귀를 노린다.
아가메즈의 대체 선수로 2014-2015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뛴 케빈 레룩스(프랑스)도 V리그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V리그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남자 37명, 여자 3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남자 92명, 여자 67명이 신청서를 제출했고 각 구단의 평가를 거쳐 트라이아웃 참가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외국인 트라이아웃은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다. 여자부가 5월 3∼5일, 남자부 5월 8∼10일에 트라이아웃을 한다.
남자부에서는 V리그를 경험한 선수가 눈에 띈다.
올 시즌 7개구단에서 뛴 외국인 선수는 모두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밋차 가스파리니, 타이스 덜 호스트, 크리스티안 파다르, 펠리페 안톤 반데로, 알렉산드리 페헤이라, 마르코 페레이라 모두 신청서를 냈다.
V리그 경험이 있는 3명 아가메즈와 케빈, 파벨 모로즈(러시아, 전 대한항공)도 남자부 7개 구단의 선택을 기다린다.
롤랜드 기에르기에(헝가리)와 사이먼 허시(독일), 루크 스미스(호주) 등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선수와 윌리엄 디아스(쿠바), 샘 홀트(미국) 등도 V리그 구단 사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은 연습 경기와 간담회에서 V리그 구단의 최종 선택을 받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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