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엄태구와 혜리가 영화 '뎀프시롤'에 캐스팅됐다고 배급사 CGV아트하우스가 25일 밝혔다.
'뎀프시롤'은 과거의 실수로 무기력한 현재를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가 '판소리 복싱'이라는 엉뚱하고 이상한 자신만의 복싱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휴먼 드라마다.
영화 '밀정'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엄태구는 전직 프로복서 병구 역을 맡아 처음으로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사랑받은 혜리는 체육관의 신입관원이자 병구의 도전에 지원군이 돼주는 민지 역을 맡았다.
김희원은 복싱체육관을 운영하는 박관장 역으로 합류한다.
최근 첫 촬영에 돌입한 이 작품은 내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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