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완공…수목 41종 자라는 친환경 휴식공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남구 압촌동 제봉산 소나무숲과 압촌제 일원에 야생화단지와 습지생태가 들어선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압촌 구절초 습지생태 경관 조성공사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이어진다.
국비와 시비, 구비 등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생태공원을 꾸민다.
압촌제 수변따라 꽃창포, 붓꽃, 범부채, 부처꽃 등 습지 식물 군락을 조성한다.
산책로 주변에는 그늘 쉼터를 만들고 수양벚나무를 심는다.
제봉산 소나무 숲 경관을 활용해 구절초 야생화단지를 조성하고 맥문동, 상사화, 비비추 등 식물을 재배한다.
압촌제와 제봉산 소나무 숲을 연결하는 산책로가 들어선다.
식물 20종과 나무 21종이 주변을 채운다.
남구 관계자는 "22만 남구민뿐만 아니라 광주시민의 쉼터로 만들겠다"라며 "구절초 차나 압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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