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원주역사박물관이 개최한 제17회 짚풀공예 공모전에서 박광명(경기 남양주시)씨의 '팔각도래멍석'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금상에는 박병주(강원 평창군)씨의 도래방석과 이정권(강원 원주시)씨의 닭지게가 선정되는 등 총 33명이 입상했다.
공모전에는 57명이 115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역사박물관은 6월 중 입상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를 열고 짚풀공예의 멋스러움을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공모전을 통해 고유의 짚풀공예가 대중적인 관심을 받아 실생활에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역사박물관은 지난 2002년부터 농촌 고령인력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사라져 가는 전통 생활공예 기능 전승을 위해 매년 짚풀공예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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