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재선 도전 "변화에 가장 적합한 인물"

입력 2018-04-25 11:49  

정헌율 익산시장 재선 도전 "변화에 가장 적합한 인물"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정헌율(60·민주평화당) 전북 익산시장은 25일 오전 시청에서 출마회견을 열어 "익산시 앞에 놓인 수많은 도전과 기회를 미래성장의 불씨로 승화시키겠다는 포부를 품고 시장 선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전날 오후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 종료 때까지 업무가 정지됐다.
정 시장은 "2년 전 (재선거 때) 당선돼 33년 행정전문가 경험, 노하우, 중앙정부 인맥을 활용해 현안 해결의 물꼬를 트며 역량 있는 인물은 뭐든 해낸다는 성과를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그는 "익산에는 30년을 내다보는 리더쉽이 가장 필요하다"며 "막 시작한 변화의 여정에 가장 필요한 인물이 누구인지 시민이 더 잘 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조기 착수, 산업단지 분양촉진,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 컨벤션호텔 및 지식산업센터 건립, 중소기업 및 향토산업 육성, 골목상권 강화 등을 경제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시청 신청사 신축, 악취·미세먼지·수질관리로 쾌적한 환경 조성, 민관협력으로 미래농업 주도, 인구 30만 사수, 역사문화 관광도시 기틀 마련 등도 약속했다.
정 시장은 "올해는 전국체전,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사업 등의 중요 현안사업이 있다." "현안을 차질 없이 매듭짓고 새 중장기 과제를 안정적·연속적으로 하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의 출마로 익산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63) 전 전북도의회 의장과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k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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