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행정직 합격자 임용 전 수습 배치

충북 교육행정직 합격자 임용 전 수습 배치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교육행정직 공무원 임용 예정자들이 교육지원청, 학교 등 행정 현장에 배치돼 업무를 익힌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신규 임용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실무수습 교육훈련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용 대기 상태에서 행정현장에 배치돼 정식 발령 전까지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행정업무 처리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 사업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5억6천여만원을 편성했다.
아직 임용되지 않은 28명(교육행정 27명·공업 1명)이 교육훈련에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이들에게 공무원에 준하는 책임을 부여하고, 9급 1호봉에 해당하는 보수를 지급한다.
남창현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임용 전 현장실무 경험을 통해 공직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공직 윤리와 가치관을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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