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아주IB투자와 상장주관계약 체결

입력 2018-04-25 14:46  

미래에셋대우, 아주IB투자와 상장주관계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아주IB투자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미래에셋대우[006800]는 25일 아주IB투자와 상장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아주IB투자는 최근 IPO를 추진하는 벤처캐피탈 중에서 투자와 이익 창출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주IB투자는 작년에 '아주 좋은 사모주식펀드(PEF)' 2천500억원, '아주 좋은 벤처펀드' 1천억원을 조성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481억원의 투자실적을 냈다. 2013년 이후 12개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에 530억원 이상 투자해 8개 업체를 나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이사는 "안정성과 영업력, 수익성 등을 기반으로 상장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주IB투자는 국내 첫 벤처캐피탈로 1974년 설립(옛 한국기술진흥) 이후 국내에서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하며 국내 벤처생태계 조성과 혁신기업 성장에 기여해 왔다.
최대주주 아주산업㈜이 지분 82.84%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17.16% 지분을 갖고 있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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