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일산동구 지역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통합 치매 관리 서비스를 위한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일산동구 KT고양타워 1층 446㎡ 규모로 치매상담실, 검진·진료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의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치매 조기 선별검사, 일대일 맞춤상담을 통해 선별된 대상을 정상군, 고위험군, 환자군 등 3개 군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치매 환자를 관리하게 된다.
또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치매 중증화 방지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 정서적 지지를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 치매관리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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