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한국해양대는 해사수송과학부 이윤철 교수가 이달 27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열리는 2018년 한국해사법학회 총회에서 제11대 회장에 취임한다고 25일 밝혔다.
1985년 설립된 한국해사법학회는 해양법·해상교통법·국제해사협약·해양형법 등 해사공법 분야와 해상법, 해상보험법, 해상운송법 등 해사사법 분야를 연구하는 학술단체이다.
해사법 분야에서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된 학술지인 '해사법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시, 부산지방변호사회, 부산고등법원,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아시아태평양해사중재센터 등과 함께 해사법원 설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교수는 "독도, 이어도, 북방한계선,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 해양주권 분야는 물론 해사법원 설립, 4차 산업혁명과 자율운항선박, 해양안전 확보 등 현안 해결과 국가위상을 높이기 위한 학술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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