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봄철 입맛을 돋우는 실치회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제15회 장고항 실치축제'가 오는 28∼29일 충남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 일원에서 열린다.
26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 축제에서는 뱅어포 만들기 체험 행사와 실치 무료시식 코너 등이 운영된다.
장고항 수산물 경매와 농수산물 경매, 관광객 체험 레크리에이션, 관광객 컬링게임, 개막축하 콘서트, 불꽃놀이, 주 민장기자랑 등도 마련된다.
실치는 10여년 전부터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봄철 서해안에서 미각을 돋우는 별미로 자리 잡았다.
주로 3월 말부터 잡히기 시작해 5월 중순까지 약 두 달간 먹을 수 있는 계절음식이다.
양천길 장고항실치축제위원회 위원장은 "가족과 함께 축제장에 들러 실치회 무침과 물회의 참맛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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