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캄보디아은행 본점, 프놈펜 중심지로 이전

입력 2018-04-26 10:33   수정 2018-04-26 11:35

신한캄보디아은행 본점, 프놈펜 중심지로 이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신한캄보디아은행의 본점을 이전하고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현지 영업 효율성과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본점을 프놈펜 남부 노로돔(Norodom)지역에서 프놈펜 중심 상업지역 캄푸치아 크롬(Kampuchea Krom)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또 이에 맞춰 은행명을 '신한크메르은행'에서 '신한캄보디아은행'으로 바꿨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이 자리 잡은 곳은 센트럴마켓, 오르세이 마켓 등 대규모 시장과 현지·외국계 은행들의 본점이 있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상업·금융 중심 지역이다.
서병현 신한캄보디아은행 법인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프라이드 신한, 프라이드 캄보디아, 프라이드 히스토리라는 3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을 신한캄보디아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2007년 9월 캄보디아에 진출해 신한크메르은행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모두 5개의 영업점에 직원 1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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