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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계열사 수익사업 인수해 수익성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차바이오텍[085660]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비상장 계열사인 차메디텍과 차케어스의 일부 사업부문을 양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수하는 사업부문은 차메디텍의 화장품 원료 등 생물소재 사업과 차케어스의 IT사업 부문이다.
차바이오텍은 차메디텍 생물소재 사업을 인수해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사업에서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차메디텍은 기존에 LG생활건강, 녹십자, 이수앱지스 등에 화장품 원료를 공급해왔다. 미용성형 시술에 쓰이는 필러 '히아필리아', 유착방지제 '하이펜스' 등의 제품을 국내외에 판매해 15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차케어스에서는 IT사업 부문을 인수해 의료분야에 특화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신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수익성을 강화하는 사업구조로 개편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익 확대와 함께 세포치료제 개발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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