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46F3350360003F7BC_P2.jpeg' id='PCM20160502006200039' title='LS산전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전명훈 기자 = LS산전[01012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4.5% 증가한 55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1분기 실적으로는 가장 높은 영업이익이다.
LS산전은 "환율 하락이란 악재 속에도 전 사업 분야의 고른 신장세로 호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보다 5.8% 늘어난 5천916억원, 당기순이익은 121.6% 증가한 42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호실적의 동력은 주력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사업의 호조였다. 여기에 스마트 에너지 사업에서도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LS산전은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환율 하락이란 악재까지 겹쳤지만 이를 극복한 것이다.
전력시스템의 경우 초고압 변압기와 HVDC(초고압직류송전), GIS(가스절연개폐기)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
자동화기기는 반도체, 수처리 시장 물량 증가로 국내 시장 매출이 크게 늘었고, 해외에서도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선전했다고 LS산전은 설명했다.
LS산전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도 환율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스마트 에너지 사업과 해외법인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신장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id@yna.co.kr,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