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2012년과 2017년 덕수궁에서 개최된 현대미술 전시회 '덕수궁 프로젝트'가 앞으로는 2년마다 열린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26일 오전 덕수궁 석조전에서 체결했다.
덕수궁 프로젝트는 '고궁과 현대미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각과 야외에 미술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2012년에는 35만 명,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이었던 지난해는 90만 명이 다녀갔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일단 내년부터 덕수궁 프로젝트를 정례화할 예정"이라며 "늦어도 2020년부터는 2년 간격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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