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한의사협회는 시각장애인용 '대국민건강선언문' 점자 도서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국민건강선언문은 의협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산하 25개 의학회, 42명의 분야별 의료 전문가와 공동 작성한 일종의 건강수칙이다. 선언문에는 금연·절주·운동·숙면과 같은 기본적인 건강수칙과 더불어 스마트폰 부작용과 미세먼지 폐해를 막기 위한 방안 등이 담겼다. 지난해 6월 열린 의협 종합학술대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의협은 한글판 공개 후 외국인을 위한 영문판을 제작·보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시각장애인들도 건강수칙을 접하고 관련 건강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점자 도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대국민건강선언문 점자 도서는 전국의 시각장애인 복지관 및 생활시설, 맹학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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