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설명회·비즈니스 미팅…의료교류협력 MOU도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2018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26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윈덤 타슈켄트호텔 콘퍼런스홀에서 현지 의료인과 보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명회와 비즈니스 미팅'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시엘병원, 청연한방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5개 의료기관과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광주 의료기관 홍보, 의료상담, 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해 광주지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조선대·화순전남대병원·청연한방병원 등은 우즈베키스탄 대표 국립 의학원인 타슈켄트의학원(Tashkent Medical Academy)을 방문해 총장을 면담하고 '의료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오후에는 타슈켄트의학원 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현지 의사, 전문의, 석·박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진 의료기술 세미나'를 벌인다.
우즈베키스탄은 해외 의료관광 선호도가 높아 2009년 113명에 불과하던 방한 의료관광객이 2017년에는 3천253명에 달하는 등 매년 급증세를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은 의료 한류의 새로운 개척지로 떠오르는 고부가 고성장 의료관광 시장이다"며 "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의료진 국내 연수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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