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LG화학과 LG전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LG 소셜펠로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기업이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양극화 해소, 환경 보호 등 사회의 공동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을 가리킨다.
행사는 공개 경연대회와 기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에는 3단계 평가를 거쳐 선발된 11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해 각자 구상한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이들 사업모델 중에는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에 도움을 주는 '이해하기 쉬운 문서'를 만들거나 폐업으로 버려진 기자재를 활용해 리뉴얼 냉장고를 제작하는 것 등이 있었다.
양사는 또 설립 3년 미만의 8개 사회적경제 기업에 2천만원씩 기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내년에 진행될 성과심사를 통해 1천만∼3천만원까지 차등화된 지원금을 추가로 받는다.
올해로 8회째인 LG 소셜펠로우는 공익성이 높고 혁신적인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화학과 LG전자는 2011년부터 총 130억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 기업에 ▲ 금융 지원 ▲ 생산성 향상 컨설팅 ▲ 인재 육성 및 네트워킹 ▲ 사무공간 지원 등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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