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다음 달 1일부터 부산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택시로 환승하면 택시요금 1천원을 할인받는다.
부산시는 5월 1일부터 공공교통(택시) 환승할인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선불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나서 30분 안에 택시로 환승하는 경우 택시요금 500원을 자동 할인해주고 있는데 할인 금액을 1천원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할인되는 카드는 선불교통카드 중 캐시비, 하나로, 마이비카드이다.
택시별로 할인되는 카드가 달라 택시 외부에 부착된 환승 할인 가능 선불교통카드를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
버스나 도시철도, 동해선, 부산∼김해 경전철을 이용하고 내릴 때 환승 단말기에 선불교통카드를 태그하고 나서 30분 안에 택시요금을 선불교통카드로 결제하면 택시비에서 1천원이 자동으로 할인된다.
부산시는 올해 말까지 후불교통카드 이용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문의는 부산법인택시조합(☎051-462-4650), 부산개인택시조합(051-500-8500).
osh998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