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인 따뜻한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서울 시내에서 풍성한 전시와 공연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이달 시내 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보신각·한강 등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5일 보신각터에서는 '2018 어린이날 희망타종 행사',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2018 어린이날 박물관 축제 한마당', 시민청에서는 '어린이날 기념행사', 보라매공원에서는 '어린이 놀이 한마당',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는 '어린이날 음악선물' 등이 각각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아 다음 달 9∼15일 7일간 5개 공연, 2개 전시, 1개 야외축제를 선보이는 '세종아트 페스타'를 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다음 달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을 들려주고, 서울남산국악당은 다음 달 1∼12일 '가족극 강아지똥'·다음 달 30∼31일 어린이 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를 무대에 올린다.
서울돈화문국악당도 다음 달 2∼6일 체험 연극 '달과 아이들'로 관객을 맞는다.
서울시립미술관은 6월 3일까지 '씨실과 날실로' 전시를 진행하고, 북서울미술관 어린이갤러리는 '잭슨홍의 사물탐구놀이'로 가족 관객을 들인다.
다양한 전시와 공연 정보는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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