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프리스틴의 주결경(20·周潔瓊)이 지난 29일 중국 후난위성TV 간판 프로그램 '콰이러따번잉'(快樂大本營·쾌락대본영)에 출연했다.
30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콰이러따번잉'은 소녀시대 윤아, 엑소 레이, 송중기, 황치열 등 한류 스타들이 출연한 인기 프로다.
주결경이 중국 국적이기는 하지만 한국 그룹 소속인 스타가 이 프로에 출연하기는 오랜만이다.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 이후 소위 한한령(限韓令) 때문에 한류스타 출연이 어려웠다.
주결경은 이날 방송 직후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라 큰 관심을 끌었다. 앞서 21일 방영된 예고편은 조회 수 120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한 주결경은 지난해 초 프리스틴으로 정식 데뷔했다.
프리스틴은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여자 신인상을 받았으며,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가 꼽은 2017년 최고의 K팝 신인 10개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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