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부천에 숲 속 독서와 북캠핑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이 탄생한다.
부천시는 역곡공원 내에 원미산과 공원의 자연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 도서관 '역곡도서관'을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지난 10일 착공한 역곡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는 61억2천만원이다.
숲 안에 위치해 창을 통해 바깥의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 콘셉트로 짓는다. 2층과 3층의 야외 어울림마당에서 숲 속 독서, 야외 영화상영, 소규모 공연행사, 북캠핑을 할 수 있다.
공간계획 수립부터 건축, 인테리어 설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디아스포라영화제' 청소년 영화감상문 공모전 첫선
(부천=연합뉴스) 내달 18∼22일 열리는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기간 중 청소년 영화감상문 공모전 '교실 속의 영화, 영화 밖의 세상'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교실 속의 영화, 영화 밖의 세상은 청소년 대상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새로운 시각, 공존의 방식, 기성의 익숙함과 관습을 타파하는 도전정신을 키우며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체험과 교육의 시간이다.
만13∼만 18세 중·고교생 및 동등 연령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11일까지 영화감상문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diapcd88@if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살예방 '생명마을 조성' 업무협약 체결
(부천=연합뉴스) 부천시자살예방센터는 부천시덕유사회복지관 등 6개 기관과 자살예방 '생명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마을 조성은 마을의 상황을 잘 아는 주민, 복지관,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자살예방센터가 주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덕유마을을 시작으로 올해는 춘의주공아파트와 한라주공 1단지 아파트가 참여한다.
이번 협약으로 덕유·춘의종합·한라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을 주도할 지역 리더를 발굴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 문화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자살예방을 위한 환경조성과 캠페인 등 인식개선 활동을 하게 된다.
부천시자살예방센터는 마을 리더를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하고 우울증 예방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과 정신건강검진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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