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민주평화당은 30일 전남 영암군수 후보에 박소영 전 목포 부시장 직무대리를 공천했다.
민주평화당 전남도당은 이날 박 후보와 광역의원 후보 3명 등 6차 공천 확정자 4명을 발표했다.
전남도의회 의원 신안 1선거구에는 최경순 후보, 고흥 1선거구에는 송영국 후보, 보성 2선거구에는 김선배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이에 따라 평화당은 6·13 지방선거 전남 후보로 기초단체장 13명, 광역의원 32명, 기초의원 86명 등 총 131명을 확정했다.
신안군수 후보는 고길호 신안군수와 정연선 전 전남도의원의 경선으로 결정된다.
경선은 일반 여론조사와 당원 여론조사 등 당사자 간 합의로 이뤄진다.
합의가 안되면 일반 여론조사 50%, 당원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내달 2∼6일 사이 경선을 한다.
이용주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번 주까지 공천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 심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비례대표 광역의원 6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17명의 후보가 신청했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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