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의원 경선 선거구 12곳 후보 확정

입력 2018-04-30 14:47  

민주당 광주시의원 경선 선거구 12곳 후보 확정
단수추천 8명 포함, 시의원 후보 20명 모두 결정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의원 후보 경선이 치러진 12개 선거구에서 전·현직 시·구의원 8명이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0일 광역의원 경선 선거구 12곳의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선거구 후보로 동구1 이홍일 전 북구의원, 서구1 장재성 서구의원, 서구2(여성선거구) 정순애 전 서구의원, 서구3 송형일 민주당 광주시당 지방자치위원장, 서구4 황현택 서구의원이 결정됐다.
남구1 김용집 전 광주시의원, 남구3(여성선거구) 임미란 전 조선대 교수, 북구4 조석호 전 북구의원, 광산1 김익주 전 광산구의원도 타 후보를 제쳤다.
광산3 김학실 전 광주방송 아나운서, 광산4(여성선거구) 김광란 전 광산구의원, 광산5 이정환 전남대 겸임교수 등도 후보로 확정됐다.
경선을 치른 12개 선거구 중 8개 선거구에서 전·현직 시·구의원이 승리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8∼29일 권리당원 100% ARS 투표로 치러졌다.
경선결과는 48시간 동안 재심청구 기간을 거친 후 중앙당 당무위원회 인준을 받으면 1위 후보들을 민주당 공직 선거후보자로 확정한다.
나머지 8개 선거구는 지난 13일 민주당이 단수 공천해 이미 후보가 정해졌다.
단수공천 선거구와 후보는 동구2(박미정)·남구2(김점기)·북구1(반재신)·북구2(이경호)·북구3(신수정)·북구5(김동찬)·북구6(김나윤)·광산2(정무창)이다.
광주시당 관계자는 "시의원 후보 중 여성은 6명이나 되고 현직변호사, 방송인, 마을운동가, 시민단체 출신 등 다양한 직군의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며 "여성과 정치신인들이 현실정치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민주당은 또 광주 기초의원 후보자 59명 중 51명에 대한 추천을 완료했다.
여성 후보는 모두 12명(23.6%)이며, 정치신인은 20명이 포함됐다.
기초의원 추가 공천에 대해서는 각 해당 선거구별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해 향후 추진하기로 했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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