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삼성바이오 제치고 시총 상위 6위 등극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미국이 한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를 영구 면제할 것이라는 소식에 철강주가 30일 동반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005490]는 전 거래일보다 12.64% 상승한 6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POSCO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제치고 시가총액 상위 6위(삼성전자우[005935] 포함)로 올라섰다.
또 현대제철[004020]이 12.64% 오른 것을 비롯해 동국제강[001230](10.11%), 세아제강(9.79%), 휴스틸(6.67%), 포스코강판(5.04%), 고려제강[002240](3.53%), 동부제철(1.36%) 등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다음 달 1일로 만료되는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유예 조치를 일부 연장할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가 전해졌다.
특히 쿼터에 합의한 한국은 영구적으로 관세가 면제될 것이라고 CNBC 방송이 보도했다.
여기에 남북 관계 개선 기대 속에 인프라 업종인 철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