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일원서 개최…푸드트럭·체험 부스 등 마련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날 세종호수공원에서는 '소원을 말해봐∼'를 주제로 한 각종 공연과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키즈 댄스, 어린이 태권 시범, 비보이 쇼, 캐릭터 댄스, 인형극, 어린이 치어리딩을 비롯해 35개의 체험부스를 준비한다.
워터플레이존, 장애물 에어바운스, 유아 풀장, 버블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려 노력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보물찾기, 어린이 동요대회, 키즈 골든벨 등도 진행한다.
푸드트럭 24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8 국제어린이마라톤도 함께 열린다.
참가자들은 4㎞ 코스를 달리며 개발도상국 어린이가 겪는 질병과 기아 등을 간접 체험한다.
참가비는 모두 방글라데시와 아프리카 말리 등지 영유아 살리기 사업에 쓰인다.
이영옥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질서를 잘 지켜주셔서 어린이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가 오면 기념식 등 행사는 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도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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