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1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제2대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24명과 전문위원 47명을 신규 위촉했다.
무형문화재위원은 10명이 유임됐고, 나머지 14명은 새롭게 합류했다. 위원과 전문위원 임기는 2년.
위원장은 호선을 통해 서연호 고려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서 위원장은 연희 분야 전문가로 오랫동안 문화재위원과 무형문화재위원으로 활동했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2016년 3월 시행된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그해 5월 문화재위원회 무형분과를 확대해 출범했다.
무형문화재위원들은 무형문화재 정책,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해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 인정과 해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대상 선정 등을 심의한다.
분과별 무형문화재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전통예능 분야 : 김영운, 서연호, 정형호, 정해임, 한경자, 허순선, 한상일
▲ 전통기술 분야 : 신탁근, 안귀숙, 장남원, 정복상, 조일상, 진명, 채금석, 최성은, 홍나영
▲ 전통지식 및 관습 분야 : 김태식, 박상미, 심승구, 양종승, 유영대, 이정덕, 정종수, 함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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