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새로운 영유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프로그램은 부모가 지표(체크리스트)를 통해 영유아 자녀의 특성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놀이방법을 찾도록 도와주는 '발견! 아이 강점, 키움! 가족 놀이', 자녀와 애착 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주고 긍정적 정서를 발달시키는 놀이방법을 제시하는 '자녀 놀이에 어떻게 참여하나요?' 등 2종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부모교육을 입문·기본·심화 과정으로 나눠 운영하기로 했다.
입문 과정에서는 자녀의 자아 존중감을 키우기 위한 대화법과 칭찬법 등 긍정적 소통방법을 알려주고, 기본 과정에서는 올바른 훈육방법과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한다.
심화 과정에서는 이번에 개발된 2종의 프로그램을 포함해 자녀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놀이환경과 놀이방법을 교육한다.
영유아 부모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부모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대표전화 1577-0756)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central.childcare.go.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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