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오는 4일부터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걸어서 안동관광 스탬프 투어'를 연중 시행한다.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만드는 20·30대와 증가하는 1인 여행객의 안동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에는 안동역 광장 경북도 종합관광안내소에서 투어 용지를 받아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과 태사묘, 할매네점빵, 안동찜닭골목, 월영교, 임청각, 안동민속박물관 가운데 5곳을 찾아가 스탬프를 찍어오면 안동 이미지가 담긴 에코백을 선물로 준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는 모바일 GPS 시스템으로 스탬프를 찍는 안동 관광 투어를 새로 단장했다. 현재 150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를 내려받아 쓰고 있다.
안동 관광 스탬프 애플리케이션에는 다양한 관광정보와 영상자료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실어 내 손 안의 관광안내소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 펼쳐 관광객에게 안동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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