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의 핵심이자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 건설 사업이 다음 달 착공한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는 최근 도룡동 엑스포 과학공원 부지에 건물면적 27만9천263㎡ 규모의 사이언스 콤플렉스 건축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사업은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치고 다음 달 첫 삽을 뜨게 됐다.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지하 4층·지상 43층 규모의 타워, 호텔, 과학·문화 체험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건립된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6천여억원이 투입된다.
시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대규모 옥상 정원과 광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중부권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대전의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국내 유일의 명소이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