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먹여 살릴 지역 미래산업 육성 6대 공약 발표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2일 "광주에 국내외 전장부품 업체 생산공장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의 '광주를 먹여 살릴 미래산업 육성 6대 공약'을 발표했다.
6대 공약은 ▲ 친환경 스마트카 중심도시 육성 ▲ 에너지 신산업 육성 ▲ 지역 주력산업간 융합으로 신시장 창출 ▲ 바이오헬스·문화콘텐츠 등 미래먹거리 육성 ▲ 국제문화관광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 미래산업전략위원회 설치 등이다.
특히 친환경 스마트카 중심도시 육성사업의 주요 정책과제로 부가가치가 높은 국내외 전장부품 업체의 생산공장을 광주에 유치해 완성차 중심의 지역 자동차산업구조를 혁신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전장부품 업체들을 위한 공용장비 구축과 기술개발 지원, 자동차 부품 개발 설계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인력 양성 등도 함께 추진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에너지산업단지로 완성하고 나주혁신도시 에너지 밸리와 연계해 에너지 신산업 벨트를 조성한다.
기존 지역 주력산업인 광산업·가전산업·금형산업은 산업간 융합과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변화시키고 이를 전기차·바이오헬스 등과 융합해 신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정책사업도 공개했다.
이 후보는 "중장기 산업구조 혁신을 위해 미래산업전략위원회를 설치하고 기업의 단기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서는 산업현장 소통반을 운영하겠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미래전략산업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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