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자유한국당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 후보는 2일 "이전에는 당내 경선 과정이 본선이었지만, 이제는 달라졌다"며 "본선이 진짜 본선이라는 각오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지난 1일 밤 한국당 경남지역 시장·군수 후보 중 가장 늦게 결정됐다.
조 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천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진주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증가로 부강한 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경선결과는 우리 지역에 크나큰 변화와 쇄신, 소통을 염원하는 민의를 보여준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지낸 조 후보는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한 당내 경선에서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특보, 이창희 현 진주시장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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