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GSK는 4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테트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소아에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시판하는 4가 독감백신 중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소아에 접종하도록 승인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GSK의 플루아릭스테트라는 생후 6개월 이상 소아, 청소년, 성인, 고령자 등 전 연령층에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줄리엔 샘슨 GSK 한국법인 사장은 "소아는 독감 감염 시 합병증 등 중증 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는 고위험군"이라며 "이번 접종연령 확대를 계기로 독감을 모든 연령대에서 폭넓게 예방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독감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4가 독감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2종과 B형 독감 바이러스 2종을 모두 예방하는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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