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내 방송국에서 제작·방송한 프로그램들이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KBS는 다큐멘터리 '순례-안녕, 나의 소녀시절이여', '세월호 특별기획-3년 세월의 시간', 교양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대한민국 수면보고서', '감성과학 프로젝트-탄생', '한국사기-인간의 조건'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드라마 스페셜 '만나게 해, 주오-경성혼인정보회사', 'UHD 헤리티지 투모로우', 'UHD 유네스코 세계유산 특집-자연의 타임캡슐, 용궁에 살다, 다려도',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다큐 '전쟁과 여성'은 대상을 받았다. 드라마 '김과장'과 '시사기획 창-평창 동계올림픽 특집'이 금상을 차지했다.
MBC에서는 '휴먼다큐 사랑-두 엄마 이야기'가 다큐 부문 대상을 받았다. '마이리틀텔레비전'은 예능 부문 금상을,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드라마 부문 은상을 가져갔다.
▲또 MBC충북이 제작한 '포레스토리'가 다큐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 특별상 부문에도 최종 후보로 선정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SBS에서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휴스턴국제영화제 드라마 부문에서, 'SBS스페셜-사건번호 2016 헌나1'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또 'SBS스페셜-아빠의 전쟁'이 다큐 부문 대상을, '제19대 대통령 선거방송-2017 국민의 선택'이 라이브 이벤트 부문 대상을 '꾸러기 탐구생활'이 가족 어린이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은 TV 스페셜 드라마틱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1961년부터 열린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더불어 북미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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