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원전 주변지역인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벌인다.
새울원자력본부는 2일 서생면 지역 주민단체인 서생면 주민협의회 사무실에서 서생면 주민 건강검진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서생면에 10년 이상 사는 만 25세 이상 주민은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검진 지원비용은 80만원이다.
검진 병원은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부산 이샘병원, 울산 중앙병원, 울산 동강병원 4곳이다.
검진 항목은 간 기능, CT, 암 검사, 초음파검사 등 28∼32가지다.
김형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서생지역 주민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항상 건강하게 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건강증진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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