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삼성물산[028260]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 동물원은 3일 판다 체험공간인 '판다월드'가 문을 연 지 약 2년 만에 전날 입장객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에버랜드 단일 시설 중 최단 기간에 입장객 500만 명 돌파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앞선 기록은 기린·코끼리 등 초식동물을 체험하는 사파리 시설 '로스트 밸리'(1천118일)가 보유하고 있었다.
에버랜드 분석에 따르면 판다월드에는 하루 평균 약 6천700명이 입장했고, 에버랜드 전체 이용객의 10명 중 약 4명꼴로 방문했다.
또 에버랜드 상품 매출의 20%를 판다 관련 상품이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 입장객 500만 명 돌파 기념으로 오는 5일 어린이날 판다월드를 찾는 어린이 선착순 500명에게 판다 캐릭터 인형 및 배지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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