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장민석(36)을 방출했다.
한화는 3일 장민석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장민석은 2001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해 넥센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를 거쳐 2016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했다.
장민석은 지난 2시즌 간 186경기에 나서 타율 0.258(504타수 130안타), 2홈런, 37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재러드 호잉에게 밀려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장민석은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 타율 0.311(45타수 14안타), 2홈런, 11타점, 3도루로 활약했으나 방출 통보를 받았다.
1군 통산 성적은 742경기 타율 0.251(2천130타수 535안타), 16홈런, 177타점, 126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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