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는 간판 공격수 이동국(39)이 팬 사랑에 보답하고자 자동차 선물을 쏜다.
전북은 이동국이 오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홈 경기에서 현대자동차의 신형 벨로스터를 팬 경품으로 선물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 당일 유료 입장권과 시즌권 가입 팬을 대상으로 이동국이 직접 행운의 주인공을 추첨한다.
이동국은 구단을 통해 "전북에 입단할 때 팬들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내주신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항상 응원해주신 팬들께 작게나마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은 전북의 K리그 우승 5회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 K리그 통산 207골 72도움을 올려 개인 최다 골 기록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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