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MBC 파업에 동참했다가 퇴사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실화탐사대'를 통해 친정에 공식 복귀한다.
4일 MBC에 따르면 시사교양 파일럿 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세상의 수많은 이야기 중 실화여서 놀라운 이야기를 찾는 내용이다.
오상진은 2006년 MBC에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나, 2012년 MBC 파업에 동참한 후 회사에 복귀하지 않고 2013년 퇴사했다.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앞서 출연자나 특집으로 MBC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지만 고정 MC는 처음이다.
오상진 외에 개그맨 신동엽과 아나운서 이재은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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