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카드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카드 아임 벤처스(I'm Ventures)'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지불결제 인증·보안, 인공지능(AI)·빅데이터, 할부·금융 등 멀티 파이낸스, 다양한 분야의 신상품ㆍ서비스 등 4개 사업영역이다.
해당 분야에서 신한카드와 공동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데 관심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신한카드의 유관 부서와 협업 모델을 구체화할 기회를 갖게 된다.
신한카드는 필요하면 인원과 예산을 지원하고, 최종적으로 사업화가 되면 지분투자도 할 계획이다.
오는 1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성장 동력 발굴과 초연결 경영 일환으로 그동안 운영해 온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스타트업 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선발된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회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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