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자기축제 내일 개막…30주년 맞아 행사 풍성

여주도자기축제 내일 개막…30주년 맞아 행사 풍성

(여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제30회 여주 도자기축제가 5일 개막해 22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남한강, 세종대왕 그리고 천년 도자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전시·판매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 만들기, 도예용 물감·안료로 도자기에 그림 그리기, 도자기 흙 밟기, 머그잔 낚시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인기를 끈 컬링을 도자기컬링대회 이벤트로 진행하고 도자 접시를 깨뜨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도자접시깨기대회도 열려 흥을 돋운다.
여주 도자기축제 30주년 특별기획전이 열려 역사와 전통을 살펴볼 수 있고, 다양한 도자기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여주 쌀밥, 여주 땅콩 아이스크림, 비빔밥, 돼지국밥, 호떡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판교역에서 여주역까지 경강선을 타고 떠나는 여주 명품 도자 여행도 마련된다. 복선전철 세종대왕 열차를 이용해 축제 기간 여주 도자체험, 신륵사 관광, 황포돛배 체험, 여주박물관 관람 등을 할 수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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