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에서 한복 알리기에 앞장서온 한복보급협회(회장 이향순)는 오는 30일 도쿄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옥상의 한옥정원에서 한복체험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일본인 대학생과 주일 외국인 학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옷 설명, 한복 입어보기, 인사법 등 전통 예절·다도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일본에서 유학하는 한국인 대학생이 행사 진행을 돕는다.
이 회장은 "일본인은 성인식, 졸업식, 환갑 등 기념일에 기모노를 꼭 입는데 최근에는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단순히 옷을 입어보는 것만이 아니라 복식 문화를 소개해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일본 외무성과 주일한국대사관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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