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식품외식업계가 가족 단위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과 이벤트 경쟁을 벌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한국리틀야구연맹과 함께 오는 14일까지 '제14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4개 유소년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개막식에는 도미노피자 파티카(Party car)가 경기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만든 피자 300판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의 외식 브랜드 올반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고 어린이날 어린이와 함께 식사한 고객에게 색연필을 증정한다.
씨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는 어린이날 어린이 고객에게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고 문구류 선물도 증정한다.
파리바게뜨는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 등 신제품 30종을 출시했다. 또한 가정의 달 기획제품을 카카오톡이나 11번가 등에서 살 경우 최대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제과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피터래빗 선물세트'와 '다이노코어 선물꾸러미' 등 선물세트 2종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결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어린이 고객을 겨냥한 캐릭터 협업 제품과 체험 이벤트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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