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두산인문극장 2018 : 이타주의자'가 '낫심'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작품으로 '피와 씨앗'을 두산아트센터 Space11 무대에 올린다.
'피와 씨앗'은 영국의 극작가인 롭 드러먼드가 2016년 발표한 작품으로 장기이식을 놓고 벌이는 가족 간 갈등을 다룬다.
대의를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는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등 도덕과 상식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던진다.
배우 강명주, 우미화, 박지아, 안병식, 이기현, 최성은이 출연하며 지난해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전인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연 기간은 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이며, 티켓 가격은 1만∼3만 원이다. ☎ 02-70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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