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서 만든 백팩 '컨티뉴'가 첫 TV홈쇼핑 기획 판매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7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과 이달 3일 이틀간 T커머스 홈쇼핑 채널 'SK스토아(SK Stoa)'를 통해 각각 1시간 진행된 컨티뉴 백팩 판매에서 1차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컨티뉴 백팩은 방탄소년단의 리더 RM 등 유명 연예인들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유명해졌으며, 지난 3월에는 SK그룹을 방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직접 구매하면서 화제가 됐다.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호평과 훈훈한 스토리까지 더해져 '착한 명품'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컨티뉴는 최근 판매가 급증하면서 월평균 매출액이 1억2천만원으로 작년의 4배 이상 수준으로 급증했다.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는 "현재 생산 라인을 풀가동해 제품 납기를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