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SK증권은 8일 LG유플러스[032640]의 무선부문 실적이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7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내렸다.
최관순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이전 회계기준으로 작년 동기보다 20.8% 증가한 2천451억원이었지만 무선부문은 선택약정가입자 증가와 할인율 확대로 실적이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보편요금제 도입과 5G용 주파수 할당 등 향후에도 불확실한 통신 사업 환경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무선부문 부진에 따른 연간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하반기 5G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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